4일 오후 부산 가덕도 해상 W묘박지에 있던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 A호에서 선내 크레인 작업을 하던 인도인 선원 B씨가 외부 갑판으로 추락해 숨졌다.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에 조타수로 승선 중이던 B씨는 이날 오후 5시 15분 사고를 당해 머리와 갈비뼈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
선장의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에 의해 B씨는 119 구급차량으로 인계됐지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