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정규 리그 순위 1, 2위를 유지했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공동 3위에 올랐다.
SK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4로 완파했다.
SK는 5회 초 7점을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때 SK는 제이미 로맥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7-1로 차이를 벌렸고 9회 초 정의윤이 투런포를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두산은 LG 트윈스를 상대로 3-2 승리하며 어린이날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2-2 균형을 유지하던 상황 6회 말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좌월 2루타를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두산은 무실점을 하며 승리를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3-1로 제쳤다.
1차 지명으로 뽑힌 루키 원태인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냈다. 구자욱은 1-1인 8회 1사 1루에서 좌월 2루타로 성공하며 원태인의 프로 데뷔 승리를 지원했다.
한화 이글스는 kt wiz를 10-9로 눌렀다.
7-9로 뒤처지던 9회 말 2사 만루에서 김회성의 끝내기로 세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를 4-1로 물리치고 LG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7회 말 2사 2루에서 김성욱이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았고 KIA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2-0으로 앞섰다. 8회 말 노진혁이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4-0을 만든 후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