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동행의 의미를 담은 ‘GO Together!’를 주제로 불꽃축제가 열렸다.
이날 불꽃축제는 8시 30분부터 아리랑과 영화 OST 등에 맞춰 약 11분 50초 동안 월드 타워 740여 곳에서 약 3만여 발의 폭죽이 발사됐다.
불꽃 작업은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와 파리 에펠탑 등에서 불꽃 쇼를 연출한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와 한화가 맡았다.
이번 불꽃축제를 위해 롯데가 들인 비용은 약 60억 원이다. 불꽃놀이 시간이 11분 50초였던 만큼 분당 5억 4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롯데 측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모였고 서울 전역에서 약 100만 명이 불꽃축제를 관람한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