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칸’ 김동하 “더샤이 이길 자신 있다”

SKT T1 ‘칸’ 김동하 “더샤이 이길 자신 있다”

기사승인 2019-05-06 15:16:27

“평가는 의미 없다. 경기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샤이’ 강승록 이길 자신 있다”

ESPN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앞두고 선정한 ‘탑 20 플레이어'에서 ‘더샤이’ 강승록이 랭킹 1위로 평가된 것에 대해 ‘칸’ 김동하는 답했다.  

6일 SKT T1 ‘칸’ 김동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김동하는 지난해 이어 MSI에 2년 연속 출전한다. 그는 “MSI에 출전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데 2회 연속 출전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LCK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만큼 좋은 성적 거두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킹존 드래곤X 소속 당시 2018 MSI에 출전해 중국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는데 “작년의 설움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스프링 시즌 결승전을 준비했을 때부터 MSI 출전이 간절했다. MSI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스프링 시즌 우승을 했어야 했고 그 기회를 잡았으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LPL 우승팀 인빅터스 게이밍 ‘더샤이’ 강승록과의 대결에 대해 “더샤이가 잘하는 선수지만 못 이길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길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서로 친하다 보니까 플레이스타일에 대해서도 잘 알고 게임에서 만날 때마다 져본 기억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인천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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