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8일과 9일 오후 10시 금토극 ‘녹두꽃’의 앞선 내용을 4회로 압축한 감독판을 방영한다.
감독판은 고부민란에서 동학농민군 재봉기로 이어지는 숨 가쁜 과정을 조금 더 세밀하게 다룬다. 특히 거시기(조정석)가 백이강(조정석)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담아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정현민 작가와 신경수 PD가 만들고 조정석, 윤시윤, 한례리가 주연으로 나선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본방송은 오는 10일과 11일에 예정대로 방송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