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승부차기 끝에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첼시(영국)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8~2019시즌 UEL 4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어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프랑크푸르트를 꺾으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앞서 3일 프랑크푸르트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2차전도 정규시간은 1-1로 마무리됐다. 연장 전후반 모두 득점은 없었고,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첼시는 2번째 키커 아스필리쿠에타가 실축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케파가 프랑크푸르트의 4, 5번 키커의 킥을 연달아 막아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는 아스널과 오는 30일(한국시간)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과 리버풀이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동반 진출한데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첼시와 아스널이 나란히 결승에 안착하며 프리미어리그(EPL)의 진가를 알렸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