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요즘 아이돌 더럽게 못생겨”…외모 비하 망언

강성훈 “요즘 아이돌 더럽게 못생겨”…외모 비하 망언

기사승인 2019-05-13 06:45:27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은 약 1분 5초간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강성훈이 팬으로 추측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강성훈은 “키가 크는 수술이 나오면 좋겠다. 왜 키 크는 수술은 안 나오지”라며 “8㎝만 더 크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자신 있는데”라고 말했다.

잠시 후 그는 화제를 돌려 “그런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아”라며 “샵(미용실)에서 보면 정말 못생겼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더럽게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다. 누구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다.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고 후배 아이돌들의 외모를 지적했다.

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게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느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 거 아니냐. 난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9월 단독 팬 미팅과 관련한 사기 혐의 및 팬 기만 논란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함과 동시에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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