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14일 현역 입대한다.
윤지성은 이날 오 후 강원도 모 사단 신병교육대대를 통해 입소해 군 생활을 시작한다. 윤지성은 워너원 출신 중 처음으로 군에 입대하는 멤버다.
앞서 윤지성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남겨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이 글에서 “내가 팬들에게 미안한 건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 그게 무 엇보다 많이 미안하다”며 “그래도 나는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겠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팬들은 단단하고 강강한 것 같다. 그래서 난 걱정 없다. 팬들도 내 걱정하지 말라.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윤지성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월 솔로 데뷔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섰으며, 지난달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표했다.
더불어 입대 후인 오는 19일 신곡 ‘동,화’(冬,花) 깜짝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