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부산 등 대부분 지역 파업 철회·유보…울산은 운행중단

서울·경기·부산 등 대부분 지역 파업 철회·유보…울산은 운행중단

기사승인 2019-05-15 06:31:28

전국 버스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오늘(15일) 다행히 대부분 지역에서 파업이 철회되거나 유보됐다. 다만 울산 지역은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합의에 진통을 겪던 지역 버스 노사는 자정을 넘어서면서 하나둘 합의에 이르렀다.

서울 지역은 파업 예정시각이었던 오전4시를 90분 앞두고 합의했고 부산은 오전5시께 임금인상률 등에서 합의하며 협상을 매듭지었다.

경남창원, 전남 등이 합의에 이르렀고 경기, 충북청주 등은 총파업을 유보하는 입장을 결정지었다.

특히, 가장 첨예하게 맞섰던 경기 버스 노사는 경기도가 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협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울산 지역은 이날 오전 5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버스 노사는 14일 오후2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단협 교섭 조정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교섭 시작 15시간을 넘긴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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