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클리드’ 김태민이 ESPN에서 선정한 TOP 10 플레이어 중 1위를 했다.
ESPN은 지난 16일(미국 현지 시간) 리그오브레전드(LoL)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가 끝난 후 선정한 ‘MSI 최고의 선수 10명’에 클리드를 1위로 선정했다.
클리드는 그룹 스테이지 동안 SKT를 2위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 지난 팀 리퀴드 전에서 그는 ‘리신’으로 경기 초반 2킬을 거두면서 승기를 잡았고 플래시 울프즈 전에서는 ‘바이’라는 변칙 픽으로 전장을 휩쓸었다.
퐁 부 버팔로 전에서는 ‘렉사이’로 ‘마타’ 조세형과 함께 순식간에 3명을 잡아버리는 명장면도 연출했고 인빅투스 게이밍(IG)와의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 ‘자르반 4세’로 활약하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ESPN은 클리드의 경기력을 봤을 때 현 메타에서 그를 능가하는 정글러는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 3위, ‘테디’ 박진성 7위로 총 3명의 SKT 선수가 TOP 10 안에 선정됐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