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화력 폭발' G2, TL 압도하며 기선 제압

[MSI] '화력 폭발' G2, TL 압도하며 기선 제압

기사승인 2019-05-19 16:55:23

G2 e스포츠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팀 리퀴드(TL)에게 1세트 승리를 따냈다.  

19일 오후 4시 대만 타이페이 허핑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1세트에서 G2가 TL을 승리했다. 

TL은 탑 '임팩트' 정언영, 정글 '엑스미디' 제이크 푸체로, 미드 '젠슨' 니콜라이 옌센,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 피텅 팽,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이 출전했다.

G2는 탑 ‘원더’ 마르틴 한센, 정글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미드 ‘캡스’ 라스무스 뷘터, 원거리 딜러 ‘퍽스’ 루카 페르코비치 서포터 ‘미키’ 미하엘 뮐이 출전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일어난 교전에서 G2가 근소하게 이득을 취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연달아 바텀에 기습을 성공시키며 G2는 순식간에 2킬을 득점,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G2는 TL을 매섭게 몰아쳤다. 경기 11분 퍽즈 ‘자야’는 5킬을 득점하는 동안 TL은 무득점에 그쳤다. 이후 경기는 G2가 압도적으로 주도했다. 얀코스 ‘자르반’이 깃발을 꽂는 족족 TL은 쓰러졌다. 

경기 20분 글로벌 골드 격차는 1만 차이가 났다. 여유롭게 ‘바론’까지 차지한 G2는 파죽지세로 TL의 본진을 파괴했다. 결국 킬스코어 22-2로 G2는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타이페이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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