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악플러 강경대응 2016년 경고 실행으로

이민호, 악플러 강경대응 2016년 경고 실행으로

이민호, 악플러 강경대응 2016년 경고 실행으로

기사승인 2019-05-23 00:22:11

한류스타 이민호 측이 2016년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에게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그대로 이행했다.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이민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을 무분별하게 게재해온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공식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소속사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을 통해 수집한 악플 증거를 제출하며, 악플러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따른 명예훼손죄, 형법 제311조에 따른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수년간 배우 이민호에 대한 악플이 반복됐고 이로 인해 아티스트는 물론 이를 지켜봐온 팬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및 심리적 상처가 커졌다”면서 악플러들의 도를 넘은 표현과 반복적인 게시행위가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배우 이민호의 권익과 인권 보호를 위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사실에 의한 비방과 비하로 아티스트의 명예와 이미지가 타격을 입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해 나갈것이라며 2016년 7월 강경대응의 입장에 따라 소속 배우 등에게 악플이 달릴 경우 선처나 합의없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을 이행해 나가겠다는 의지표현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상 각종 비방 게시물 및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루머의 확대 재생산 등 위법행위에 대한 모든 제보(mym@mym-ent.com)를 받는다며 효율적이고 빠른 대응을 위한 양식까지 공개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해제 됐으며, 차기작으로 스타작가 김은숙의 신작'더킹'이 선정됐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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