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황범식, 조연 생활 설움…봉준호 간접 언급

‘아침마당’ 황범식, 조연 생활 설움…봉준호 간접 언급

‘아침마당’ 황범식, 조연 생활 설움…봉준호 간접 언급

기사승인 2019-05-28 09:00:28

황범식이 조연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연기 생활 50년을 맞은 배우 황범식이 출연했다.

황범식은 “흐르는 세월 속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어디 가면 ‘탤런트다’ 하는데 이름을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누구는 칸에 가서 상을 타는데 국내에서라도 애정을 받아야 하는데.. 하면서 날 학대도 하고 반성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다.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성공 못하고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고 하시지만 '아침마당'에 출연하지 않으셨나”라며 “방금 말씀하신 칸에서 상 탄(봉준호) 사람들은 여기 못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자 황범식은 “역시 이런 훌륭한 아나운서 진행자가 필요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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