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가 7년 동안 활약한 첼시와의 작별을 알렸다.
첼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통산 2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에는 아자르가 있었다. 아자르는 후반에만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평점 9.7점을 받았다.
경기 후 영국 BBC는 아자르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작별해야 할 시간이다. 우리는 며칠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 아마도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때”라며 사실상 첼시와의 작별을 고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이미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