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한상용 진에어 그린윙스 감독은 “승강전 탈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최약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한테 지는 팀은 진짜 큰 일 났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치’ 이승주 또한 “스프링 시즌 때 최악이었기 때문에 더 내려갈 곳은 없다. 이번 시즌은 선수들 기량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 악착같이 버텨내겠다”라며 각오를 보였다.
오는 5일 KT 롤스터와의 개막전에 대해 한 감독은 “KT에 ‘프레이’ 김종인이 합류하게 됐는데 좋아하는 선수고 잘하는 선수여서 경계된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우리한테 지고 나중에 이기는 것이 좀 더 드라마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어 “첫 경기기 때문에 준비 잘해서 이기겠다”며 다짐했다.
삼성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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