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호 태극전사들의 다음 상대는 세네갈이다.
한국 U-20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일본에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을 꺾은 한국은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4강 진출을 겨룬다.
한국과 세네갈은 U-20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단 한 차례 만나 무승부(2-2)를 기록했다.
현재 FIFA 랭킹은 세네갈이 23위, 한국이 37위로 세네갈이 앞선다.
세네갈은 이탈리아, 우크라이나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16강을 포함해 4경기에서 단 한골만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가 탄탄하다. 또한 한국 선수들에 비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보다 많다.
이에 우리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정용 감독 역시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세네갈의 경기는 오는 9일 새벽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