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측 “비아이 지우고 15분 확대 편성”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측 “비아이 지우고 15분 확대 편성”

기사승인 2019-06-13 15:02:23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가 오는 15일 첫방송 된다.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지난 12일 마약 논란에 휩싸인 비아이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확정하고, 후반전 첫 방송의 막바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특성상 사전 촬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의 생존 진정성에 해가 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출을 맡은 조용재 PD는 13일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생존 속에서 멤버들의 호흡이 좋았던 만큼 편집에 만전을 기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는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레드벨벳 예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첫 회를 평소 보다 15분 확대 편성, 75분간 방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의 후반전인 ‘로스트 아일랜드’는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태국의 바다 생존이다. 에메랄드빛 환상의 바다를 기대하고 갔던 ‘병만족’은 섬 한가운데서 고립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촬영 당시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것. 여기에 원숭이, 물뱀 등 무시무시한 야생 동물의 습격까지 받게 됐다. 제작진은 “식량 조달은 물론, 생존지 이동조차 어려운 난관을 병만족이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는 오는 15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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