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이 개발한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일본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GA문고에서 라이트 노벨로 출간,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으로 발매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12월에 걸쳐 TV 애니메이션으로 전 12회가 방송한 바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주인공인 고블린 슬레이어를 비롯, 리자드맨 승려와 드워프 도사, 요정 궁수, 여신관, 검의 처녀, 그리고 창잡이까지 총 7명의 콜라보레이션 용사와 전용 초월무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NHN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던전에서는 ‘하슬라’를 침략한 고블린 로드의 군대를 용사단장과 함께 물리쳐야 하는데 1일 5회 던전을 클리어하면 ‘직업별 계승의 서’와 ‘무기 옵션 선택권’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출석 이벤트도 열린다. 콜라보레이션 기간 2주 동안 로그인 시 1일 1회 용사의 성장에 필요한 ‘계승의 서’와 골드가 들어있는 ‘고블린의 보물’, 코스튬 선택권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한정 퀘스트 이벤트에서는 콜라보레이션 기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는 한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용사단 숙소 장식품인 ‘모험가 길드의 안내 데스크와 접수인 2인’, ‘소치기 소녀와 손수레’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NHN 대표 모바일 게임인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2014년 11월 출시해 10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최근에는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에 성공한 바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