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N 앵커가 생방송 진행 도중 식은땀을 흘리다 교체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김주하 앵커는 19일 MBN ‘뉴스8’ 진행을 이어가던 도중 안색이 급격하게 변했다. 급기야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김 앵커는 결국 비아이 마약 의혹에 대한 리포트 화면이 나간 직후 화면에서 사라졌고 급히 투입된 한성원 앵커가 뉴스를 이어나갔다.
한성원 앵커는 방송 말미 “김주하 앵커가 방송 도중 갑갑스러운 복통을 호소해 제가 뉴스 진행을 이어받았다”면서 “내일은 정상적으로 뉴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MBN 측은 “확인 결과 급체로 김주하 앵커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일부터 뉴스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MBN ‘뉴스8’을 진행해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