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지영동의 한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6시 52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에 위치한 박스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공장건물 3개 동을 태웠다.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 당국은 7시 2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특수 대응단과 소방차 18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고양시청은 오전 7시 51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이 지역을 우회하여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