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귀찜 전문식당에서 상한 아귀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MBN에 따르면, 전국에 10곳 넘는 체인점을 가진 모 아귀찜 전문점에서 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상한 아귀를 섞어 팔았다는 전 직원의 주장이 나왔다. 해당 식당의 전 직원은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장으로부터 상한 아귀를 얇게 썰어서 쓰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
어떻게 상한 아귀가 들통이 나지 않았을까? 비밀은 양념에 있었다. 제보자는 아귀 양념이 강해 정작 조리를 하면 손님들이 눈치 채지 못했다고 매체에 폭로했다.
때문에 체인점에서는 본점을 믿을 수 없어 따로 아귀를 구매해 사용하기도 했다고 MBN은 전했다. 본점 사장은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