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추가 성접대 의혹 파악”…공소시효 연장될까

“양현석 추가 성접대 의혹 파악”…공소시효 연장될까

기사승인 2019-06-28 11:00:57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공소시효가 뒤로 늦춰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서는 양 전 대표의 추가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성접대 의혹이 제기됐던 지난 2014년 7월 술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 의 추가 성 접대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접대 혐의 공소시효는 5년이다. 접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2014년 7월 기준 내달이면 공소시효가 만료되지만 혐의가 추가 포착될 경우 시효가 끝나는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로 알려진 것보다 공소시효를 넓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 전 대표가 9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양 전 대표는 서울청 지하 주차장을 통해 나온 뒤 준비된 차를 타고 떠났다. 양 전 대표는 ‘성접대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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