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 운반용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50분 운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다리차가 인근 도로를 향해 넘어지며 달리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뒷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사다리차는 아파트 20층에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50m 길이의 철제 사다리를 펴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행인과 차량을 통제하고 사다리를 절단해 해체하는 방향으로 수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