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제대→도경수 입대, 오늘(1일) 국방부·연예계 바통터치

김수현 제대→도경수 입대, 오늘(1일) 국방부·연예계 바통터치

기사승인 2019-07-01 08:26:09

배우 김수현이 돌아오고 디오(도경수)가 떠난다.

김수현은 오늘(1일) 만기 전역한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7월 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김수현이 전역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역 입대에 대한 강한 의지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오며 재검을 받아 결국 1급 판정을 받았고,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당초 강도 높은 군 생활을 원했던 김수현은 스스로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했고 그 안에서도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진급을 할 정도로 누구보다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다는 전언이다.

김수현의 컴백에 벌써부터 연예가는 들썩이고 있다. 전역 전부터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각종 광고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고, 그를 캐스팅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반면,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는 오늘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오는 육군에 지원해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디오는 지난 5월 7일 같은 그룹 멤버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복무가 시작된 만큼,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디오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했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신 디오는 입대하는 날 신곡을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3의 열다섯 번째 곡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를 이날 저녁 6시 공개한다. 2014년 영화 ‘카트’ OST ‘외침’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디오의 솔로곡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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