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이 JD 게이밍을 잡고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게 4번째 승리를 선사했다.
4일 오후 9시에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6경기에서 그리핀이 JD를 킬스코어 13-4로 승리했다. 이로써 LCK는 총 4승을 챙기며 이날 전승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선발 출전했다.
JD는 탑 ‘줌’ 싱란 장, 정글 ‘플로우리스’ 성연준, 미드 ‘야가오’ 치 쩡,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 서포터 ‘LvMao’ 밍하오 쯔오가 선발 출전했다.
선취점은 타잔 ‘사일러스’가 탑에 기습을 성공시키면서 그리핀이 가져갔다. 이어 그리핀은 JD의 하단 타워를 파괴하며 경기 흐름을 타려는 찰나 JD 또한 미드에 기습을 성공시키며 그리핀의 성장을 저지했다.
JD는 쵸비 ‘탈론’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2데스를 당한 쵸비는 경기 17분 플로우리스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숨통이 틔었다. 3-2로 그리핀이 앞선 상황, 그리핀은 원거리 스킬로 JD를 꾸준히 견제하며 대형 오브젝트들을 차지했다.
경기 30분 미드 측에서 일어난 대규모 교전에서 쵸비가 뒤에서 기습을 하며 대승한 그리핀은 바론까치 차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그리핀은 JD의 모든 라인을 압박하며 타워를 파괴해 나갔다.
경기 38분 그리핀은 바론 앞에서 교전을 유도했다. JD는 불리한 와중 분전하며 교전을 받아쳤다. 하지만 이미 8000골드 이상 벌어진 격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한 그리핀은 그대로 JD의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