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이 대싱 버팔로를 잡고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게 7번째 승리를 안겨줬다.
5일 오후 7시에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10경기에서 그리핀이 대싱 버팔로를 킬스코어 9-7로 승리했다. 이로써 LCK는 7연승을 달성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선발 출전했다.
대싱 버팔로는 탑 ‘라이조’ 후인 기아 후이 람, 정글 ‘메리오다스’ 티엔 낫 호앙, 미드 ‘나울’ 딴 루앙 보, 원거리 딜러 ‘빅 코로’ 녹 타이당, 서포터 ‘팔레트’ 호앙 손 뷰엉 뷔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미드에서 일어난 소규모 교전에서 1대1 킬 교환을 했다. 하지만 메리오다스 ‘렉사이’가 한 박자 빠르게 쵸비 ‘야스오’를 잡으면서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 하단 라인에서도 난전이 열렸다. 이때 그리핀 2명을 잡아낸 대싱 버팔로는 킬스코어를 앞서기 시작했다. 어느새 킬스코어를 5-2로 벌린 대싱 버팔로는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경기 22분 그리핀은 대싱 버팔로의 상단 정글에서 과감하게 교전을 열었다. 이때 소드 ‘제이스’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3킬을 득점한 그리핀은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그리핀은 대싱 버팔로의 타워를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8000 가까이 벌렸다. 이어 재등장한 바론은 다시 차지한 그리핀은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그리핀은 파죽지세로 대싱 버팔로의 본진으로 돌격했다. 대싱 버팔로의 모든 억제기를 파괴한 그리핀은 기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리했다.
장충 체육관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