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그리핀 '타잔' 이승용 “누가와도 이길 수 있다"

[리프트 라이벌즈] 그리핀 '타잔' 이승용 “누가와도 이길 수 있다"

기사승인 2019-07-05 20:26:07

5일 ‘2019 리프트 라이벌즈’ 10경기에서 대싱 버팔로를 잡은 그리핀 ‘타잔’ 이승용은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모두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 대해 “초반에 변수가 많아서 어렵게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서서히 우리 페이스를 찾아가면서 경기력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대싱 버팔로의 상단 정글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그리핀이 이기면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는데 “그때 이미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상대가 보이자 우리는 마음대로 교전을 열었고 바론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일러스’ 정글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데 “나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할수록 괜찮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계되는 팀이 있는지 묻자 “JD 게이밍은 이미 해봤고 나머지 LPL이 3팀 모두 경계된다.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를 할 것이고 경기력만 잘 나오면 누가와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는 SKT T1과 인빅터스 게이밍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결승전 직행은 이미 결정됐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멋진 경기력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SKT에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결승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우승까지 차지하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장충 체육관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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