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LCK, LPL 꺽고 리프트 라이벌즈 첫 우승 (종합)

[리프트 라이벌즈] LCK, LPL 꺽고 리프트 라이벌즈 첫 우승 (종합)

기사승인 2019-07-07 20:52:59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저력을 보여주며 국가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즈’를 우승했다. 

7일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에서 LCK가 중국 리그(LPL)을 4-1로 승리하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경기 킹존 드래곤X 승

1경기는 킹존 드래곤X와 인빅터스 게이밍(IG)가 맞붙었다. 킹존은 경기 초반 IG의 기세에 밀려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중반 데프트 ‘이즈리얼’이 활약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바론’을 앞둔 교전에서 킹존이 ‘에이스’를 띄우며 교전에서 대승, 바론까지 가져가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IG는 배수의 진을 치며 마지막 교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킹존은 결국 I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 SKT T1 승

2경기는 SKT T1과 탑e스포츠가 대결했다. SKT는 페이커 ‘니코’를 중심으로 맵을 종횡무진하며 경기 초반부터 탑e스포츠를 압박했다. 우위를 점한 SKT는 침착하게 스노우볼링하며 탑e스포츠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끌려 다니던 탑e스포츠는 SKT에게 과감하게 교전을 걸었다. 하지만 매 교전 페이커 니코의 궁극기 ‘만개’가 탑e스포츠의 한 가운데에 적중하며 SKT는 대승했다. 바론 사냥까지 성공한 SKT는 후퇴하는 탑e스포츠를 모두 잡아내며 에이스를 기록, 2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3경기 펀플러스 피닉스 승

3경기는 그리핀과 펀플러스 피닉스가 맞붙었다. 펀플러스는 ‘판테온’을 기용, 그리핀의 바텀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경기 중반, 하단에서 펀플러스의 기습을 침착하게 대처한 그리핀에게 역전의 기회가 왔다. 하지만 경기 23분 ‘화염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그리핀은 대패, 펀플러스에게 바론을 넘겨줬다. 바론 버프를 두른 펀플러스는 그리핀의 본진을 공격하며 더욱 압박했다. 

그리핀은 분전했지만 바론 앞마당 마지막 교전에서 패배하며 결국 넥서스를 내줬다. 

4경기 담원 승

4경기는 담원 게이밍과 JD 게이밍이 맞붙었다. 초반 인베이드를 당하고 불리하게 시작한 담원은 경기 초반 JDG에게 끌려다녔다. 하지만 담원은 침착하게 캐년 ‘카서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협곡의 전령’을 앞둔 교전에서 담원이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다시 한 번 베릴 ‘알리스타’의 이니시에이팅으로 교전에서 대승한 담원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캐년이 궁극기 ‘진혼곡’을 부를 때마나 JDG는 한명씩 쓰러져갔다. 캐년을 중심으로 매 교전 승리한 담원은 기세를 몰아 JD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LCK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장충 체육관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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