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페루 꺾고 12년만 코파 아메리카 우승…제주스 ‘도움+결승골+퇴장’

브라질, 페루 꺾고 12년만 코파 아메리카 우승…제주스 ‘도움+결승골+퇴장’

브라질, 페루 꺾고 12년만 코파 아메리카 우승…제주스 ‘도움+결승골+퇴장’

기사승인 2019-07-08 08:00:05

브라질이 페루를 꺾고 통산 9번째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은 8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브라질이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건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의 주인공은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였다. 그는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고, 결승골을 넣었으며, 후반 25분엔 옐로 카드를 받고 퇴장해 내내 주목받았다.

판정에 항의하던 제주스는 비디오 판독(VAR) 모니터에 주먹질을 날리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브라질은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후반 45분 히샬리송(에버턴)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3-1 승리를 마무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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