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41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역전승한 킹존 드래곤X ‘커즈’ 문우찬은 “리프트 라이벌즈가 끝나고 시간이 준비할 시간이 얼마 없었는데 KT가 대비를 많이 했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 패승승으로 역전승해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리프트 라이벌즈가 끝나고 준비 시간이 이틀 밖에 안 됐는데 “짧았다. 하지만 다행히 리프트 라이벌즈가 9.13버전으로 진행돼서 그 때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2, 3세트 밴픽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경기 내적으로 문제점이 많았다. 큰 실수를 안 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항상 한 두 번씩 나온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더욱 실수를 안 하도록 더욱 연습하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3세트에서 ‘트런들’로 활약했는데 “상대가 ‘세주아니’를 들고 나와서 바로 픽했다. 트런들이 세주아니 카운터 치기가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트런들을 하면 상대가 ‘여진’ 룬을 못 들고 나오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프링 2라운드 때 8승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서머 1라운드 때 더 높은 목표를 노렸지만 6승 3패를 해서 아쉽다. 하지만 ‘내현’ 유내현과 합을 맞추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 때는 좀 더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 월드챔피언십도 다가오고 있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