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찬, ‘프로듀스X101’ 돌연 하차→손편지로 심경고백

최병찬, ‘프로듀스X101’ 돌연 하차→손편지로 심경고백

기사승인 2019-07-12 08:41:20

그룹 빅톤 최병찬이 Mnet ‘PRODUCE X 101(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으로 Mnet ‘PRODUCE X 101(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이던 최병찬 군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하차 이유는 평소 최병찬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소속사는 "심리적 부담감이 겹쳐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면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팬 분들을 비롯해 프로그램 제작진, 동료 연습생, 시청자 분들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이라고 했다.

최병찬도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썼다.

그러면서 "당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몸, 마음 모두 회복하고 무대로 돌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드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최병찬은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최근 1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프로그램 종영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최병찬의 하차가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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