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故 정두언 전 의원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타살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전날 4시25분께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자락길 초입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과 현장 감식·검시 결과,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하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