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정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첫 차를 끌고 드라이브에 나선 화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사는 면허 취득 사실을 알리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는 약속장소로 향했다.
화사가 먼저 도착한 상태였다. 그리고 화사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는 최수정이 등장했다.
화사는 최수정에 대해 "친한 언니다. 같이 연습생을 했다. 마마무가 될 수도 있었던 언니다"라며 "소중한 인연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수정은 화사의 첫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화사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최수정은 "감회가 새롭다. 우리 연습생 때 김밥 한 줄 못 먹고 그랬는데"라며 "네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살도 악착까지 빼고, 연습도 악착같이 하고, 노래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2014년) 마마무 데뷔 무대를 보고 울었다. 네가 살이 쪽 빠져서 나왔더라.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화사는 "원래 60kg 정도였다"며 "(데뷔를 위해) 두 달 만에 15kg을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했으며, 지난해엔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