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수빈 母에 첫눈에 반해…너무 진하게 사랑했다”

김승현, “수빈 母에 첫눈에 반해…너무 진하게 사랑했다”

기사승인 2019-07-20 08:20:02

김승현이 수빈이 엄마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승현이 과거 살았던 김포를 찾아갔다.

함께 추억의 분식점을 찾아간 김승현은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라볶이를 먹었다. 김용만은 "수빈이 엄마를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현은 "노는 선배들이 불러서 갔는데, 수빈이 엄마가 창가에 앉아있었다. 첫눈에 반했다"면서 수빈 엄마를 1년간 짝사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수빈이 엄마랑 너무 진하게 사랑을 했다. 임신 소식을 알고 부모님들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양가 부모님의 첫 대면식은 수빈이가 태어났을 때였다고. 출산일임에도 김승현은 스케줄이 있어 병원에 와보지 못했다. 그는 "외가 쪽에서는 어떻게 와보지도 않냐며 화를 냈다. 아무리 방송 일이 중요하다고 해도 그럴 수 있냐'고 하셨다. 부모님들이 갈등을 빚었고, 점점 사이가 틀어졌다. 수빈이 엄마랑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나도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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