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쯔양, ‘학폭+강제전학설’ 해명…“내가 피해자, 명예훼손 고소할 것”

BJ 쯔양, ‘학폭+강제전학설’ 해명…“내가 피해자, 명예훼손 고소할 것”

기사승인 2019-07-23 08:03:14


유명 먹방 BJ 쯔양이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2일 네티즌 A씨는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자신이 쯔양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학창시절을 폭로했다. A씨는 "쯔양이 유튜버로 활동하는 거 마음에 거슬린다. 그는 학창시절 때 술을 마시고 흡연을 했으며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쯔양이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10살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했다"고 말했다.

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자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미성년자 시절 술과 담배에 손을 댄 것은 맞다. 이에 대한 사실은 단 한 번도 속일 생각이 없었고, 방송에서도 솔직히 말씀드렸다. 어릴 때 실수를 했고 지금은 끊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강제 전학을 가게 된 경위도 설명했다. 쯔양은 "강제전학은 내가 피해자였다. 학교 폭력 피해로 잠시 학교를 옮겼으며 가해자가 전학을 간 뒤 다시 복귀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10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엄청난 상상력에 어이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A씨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쯔양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TV에서 첫 '먹방'을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유튜브에 진출, 현재 118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쯔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초반 수입이 300~4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이보다 20배 이상 번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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