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방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볼턴 보좌관은 이날 오후 오산 공군 기지를 통해 입국해 주한 미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정을 진행했다.

볼턴 보좌관은 2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방한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전날 도쿄 외무성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만나 징용 문제와 일본의 한국 수출 제한 결정에 따른 한일 간 긴장에 대해 논의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