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트루디(26)가 남자친구인 야구선수 이대은(30·KT위즈)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트루디는 어제(28일) MBC 「복면가왕」에서 이대은을 언급하며
"노래를 진짜 잘한다. 나오면 가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MC 김성주가 "공을 그렇게 잘 던지는데 노래도 잘하냐."면서
"(섭외하게) 다리 좀 놔줄 수 있냐."고 묻자
트루디는 "('복면가왕' 준비하며 이대은에게) 많이 배웠다.
선생님으로서 '노래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조언하더라.
한번 나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트루디는 '만리장성'이란 이름으로 출연했는데요.
1라운드에서 '방탄모래성'에 밀려 탈락했고,
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jh****
야구부터 잘하자... kt는 가수 많네.. 황재균 이대은..
by****
대은아 야구로 실검 올라 보자... 여친 버프로 오르지 말고...
bart****
이대은 어제 만루홈런 맞았던데... 쩝
새****
여친이 저렇게 자랑할 정도면... 실력 보고 싶긴 하네...ㅋ
rh****
김범수나 박효신급 등장 아니면 이제 끝난 듯...
솔직히 하현우 이후로 잘 안 봄
트루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복면가왕」 출연 소감도 전했는데요.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노래는 처음 불러서 많이 떨렸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고 이끌어준 음악감독님,
예쁜 배려와 칭찬 아끼지 않은 작가 언니들,
무대가 끝나고 난 후에도 응원해준 PD님,
그리고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할아버지가 이 방송을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 행복한 추억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myw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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