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방문한 입양재외동포들… 文대통령 “권익 보호 앞장설 것”

모국 방문한 입양재외동포들… 文대통령 “권익 보호 앞장설 것”

기사승인 2019-07-30 09:18:56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입양인들을 만난다. 

박 장관은 30일 오후에 열릴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Gathering 2019’ 개회식에 참석해 700여 명의 국외입양인과 그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참고로 IKAA는 한인입양인 단체 간 연대 형성을 지원하고, 각 입양인 단체 간 교류의 장을 제공코자 지난 2004년 설립된 단체다.  

단체는 매년 모임 행사를 열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한국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세계한인입양인대회 주제는 ‘세대를 가로지르며: 공동체, 가족, 그리고 리더십’이다.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일정 기간 동안 입양 재외동포들은 입양 관련 연구 심포지엄, 서울·근교 관광, 한국 문화 체험행사 등을 갖는다.  

특히 다음달 3일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입양인 축구대표팀과 보건복지부 축구동호회의 친선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입양 재외동포와 가족의 삶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도 “입양인과 그 가족이 한국을 체험하고, 보다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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