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에 여성 부장검사 전진 배치를 환영했다.
법무부는 31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여성 부장검사 5명은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영림 형사6부장 ▲박성민 형사9부장 ▲김남순 공판2부장 ▲김윤희 과학기술범죄수사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이 그 주인공.
이전까지 검찰 간부직은 대표적 ‘유리천장’으로 거론돼왔다. 유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과 동시에 그 철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며 “여성검사의 실력을 인정한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에 5명의 여성 부장검사가 전진 배치된 것을 계기로 차별 없는 검찰의 혁신과 서민과 약자를 보호하는 진정한 사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