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자택에서 나간 이후 실종된 유모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25분경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상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관광객에 의해 발견된 유군은 상하의가 탈의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경은 조류 등에 휩쓸리면 옷이 벗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군은 실종 당일 오후 6시50분경 CCTV에 모습이 찍혔고, 표선 해비치호텔 앞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