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영향 3분기에 나타날 것”

“日 수출규제 영향 3분기에 나타날 것”

기사승인 2019-08-01 19:06:11

올해 3분기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미칠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2.5개월 정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수출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품목들이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면 한일 갈등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또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에 대해 한국의 최혜국 지위를 박탈한 것이지 제재나 규제는 아니라는 평가를 내놨다. 대만 등과 동일선상에서 민감 품목 수출 시 면밀한 검토를 거쳐야 하는 것이라는 것. 

다만, 일부 공급자들이 수출규제를 근거로 반도체 가격을 높이고 있어 3분기 가격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게 보고서의 요지다. 

한편, 디램익스체인지는 D램 현물가격은 이달에만 평균 24% 급등했고, 재고 압박과 수요 부진이 여전해 대형 고객사에 대한 계약가는 급락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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