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이 4일 별세한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 측 요청으로 피해자 인적사항 비공개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피해 할머니의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선미 장관은 “올해 들어 다섯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향후에도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님들께서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머니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 할머님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 분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21명으로 줄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