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노무현 ‘김두관’, “친일정치인 많다” 말한 까닭은

리틀 노무현 ‘김두관’, “친일정치인 많다” 말한 까닭은

기사승인 2019-08-09 05:00:00

일본이 2일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규제 완화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7일 그에 따른 시행세칙을 발표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결정을 해야 할까.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며 스스로도 중대한 판단을 할 때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회상한다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9일 방영되는 쿠키뉴스 정치토크쇼 ‘배종찬의 핵인싸’ 여섯 번째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친일 정치인과 언론이 많다”는 등 일본의 경제침략 그 이후의 반응들에 대한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나아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와 도쿄올림픽 보이콧(거부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민과 정부, 정치권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소신도 밝힐 예정이다.

과거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내며 주민투표제, 주민소환제 등을 뚝심 있게 추진해 실현한 ‘직접민주주의의 기수’로도 통하는 김 의원의 과거 행보와 그 배경,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을 통해 마을 농민회 사무국장에서 이장, 군수를 거쳐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과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 경남도지사를 역임하고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일련의 이야기들이 담긴 ‘배종찬의 핵인싸-김두관 편’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유튜브 공식채널(http://bitly.kr/s39kpp)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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