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내정자 “여가부 장관 무게 절감”

이정옥 내정자 “여가부 장관 무게 절감”

기사승인 2019-08-09 13:32:35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사진)가 “책임감의 무게를 깊이 인식한다”고 밝혔다. 

9일 이 내정자는 차기 여가부 장관 내정과 관련, 소감문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최근 우리사회는 분단 상황에 사회갈등 고조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며 “경제발전 위주의 지난 시절을 넘어 진정한 사회발전을 이루는 ‘포용사회’로 가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심을 담아 소통해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 장관이 가진 책임감의 무게를 깊이 인식하며, 국정운영에 최대한 공백이 없도록 국회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1955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영어교육과, 사회학 박사를 수료했다.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사회과학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또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 등의 활동을 해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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