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 美 호텔 인수 추진…최종 협상 후보 3인 포함

미래에셋금융그룹, 美 호텔 인수 추진…최종 협상 후보 3인 포함

기사승인 2019-08-16 11:05:06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약 15곳의 미국 호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딜에는 박현주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을 만큼 그룹 차원에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13일 블룸버그통신 및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그룹 컨소시엄은 중국의 ‘보험재벌’로 불리는 안방보험이 매각 중인 55억달러(약 6조7050억원) 규모의 미국 호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최종 협상 후보 3인에 포함됐다. 외신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해 일본 소프트뱅크의 포트리스,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싱가포르투자청)가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이 인수를 추진하는 자산은 안방보험이 글로벌 사모펀드사 블랙스톤으로부터 지난 2016년 매수한 스트래티직 호텔앤리조트 자산들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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