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장대호 신상공개

경찰, ‘한강 몸통 시신’ 피의자 장대호 신상공개

기사승인 2019-08-21 07:34:25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 북부지방경찰청은 21일 외부 전문가 4명과 경찰 관계자 3명이 참여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경찰은 장대호의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범행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도 확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알 권리 존중과 강력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장대호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손님을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뒤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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