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의원의 첫 공판이 열린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6일 오전 10시 부패방지법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손혜원 의원의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 6월 목포시 관계자들로부터 ‘도시재생 사업계획’ 자료를 미리 받은 뒤, 지인과 남편이 운영하는 재단이 사업구역에 포함된,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 가운데 조카 명의를 빌려 건물 두 채 등을 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