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 성분 논란에 따른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위기로 27일 장 초반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1.82%(2600원) 떨어진 1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추가 심사 경과에 따라서는 그대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