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2020년도 신입직원(5급) 7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이번 채용인원은 올해 62명 대비 13명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혁신 지원과 소비자보호 강화 등 감독·검사 업무 수요 증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 등을 감안해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채용 분야는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총 7개 분야다.
채용 분야는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이 없다.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28일 1차 필기시험, 10월 19일 2차 필기시험, 이후 1차·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에 임용할 계획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