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장기 미이용자 실태조사

복지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장기 미이용자 실태조사

기사승인 2019-08-28 15:39:06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미 이용자 중에 추가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파악하기 위해, 3개월 이상 미 이용자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홀로 사망한 채 발견된 중증 지체장애인 기초수급자의 경우, 지난 2016년 9월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던 도중 2018년 7월 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변경을 사유로 이용을 중단, 이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이처럼 장애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지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조사는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복지부 권병기 장애인정책과장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복지지원 필요성이 확인된 경우 수급 가능한 서비스를 신청토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 관리에 대한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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